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3 아시아 시리즈 (문단 편집) ==== 1일째 ====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포르티투도 볼로냐 || 0 || 1 || 0 || 0 || 0 || 0 || 1 || 0 || 0 || '''2''' || 9 || 0 || 2 || || [[삼성 라이온즈]] || 0 || 1 || 0 || 0 || 1 || 0 || 0 || 3 || - || '''5''' || 6 || 0 || 6 || ▲승리투수: [[심창민]] ▲패전투수: 크레팔디 ▲세이브 투수: [[안지만]] ▲결승타: '''[[이승엽]] 8회 3점 홈런''' 상대인 볼로냐는 유럽 챔피언이긴 하지만 야구가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는 터라 본국 이탈리아에서 관심 밖인 상태이다. 게다가 유럽 팀이 왔으니 뭐가 아시아 시리즈냐고 국내 스포츠신문들에서도 비아냥이 나왔다. 한술 더 떠 리그에서 9승 1패를 거둔 에이스 투수 라울 리베로([[쿠바]])가 불참하면서 여기도 주전 여럿이 빠진 상태였다. 그나마 삼성으로선 볼로냐에 반가운 얼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2005년 삼성에서 뛰면서 10승 8패를 기록한 마틴 바르가스([[도미니카 공화국]])가 주전 투수로 나왔다는 점. 삼성에서 재계약하지 않아 대만 리그로 간 뒤로 유럽 여럿 리그를 오고 가다가 이탈리아에서 2011년 리그 우승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참고로 볼로냐는 위에 나온 대로 유럽 챔피언 우승팀이지 이탈리아 리그 우승팀이 아니다. 우승팀은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 [[산마리노]] 야구대표팀. 한편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비록 2013 시즌에는 선발로는 2군에서 딱 1경기(교류경기를 포함하면 2경기) 나온 게 전부지만 매년 차기 선발후보로 오르내리는 선수다. 2회초 선발투수 백정현이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1실점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본 주심이 계속 오락가락하는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내렸다. 같은 낮은 공도 백정현에게는 볼을, 볼로냐 측에는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며 삼성팬들의 어그로를 끈 탓에 결국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히 벗어났다. 그리고 2회말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추격하는 데 성공한다. 이 후 삼성이 5회 정형식 볼넷-도루, 박한이의 안타로 역전점수를 내며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이 후 6회에선 박석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이승엽이 펜스를 직격하는 대형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호수비에 막혔다. 그런데 여기서 일본 2루심의 병크가 제대로 터졌으니, 외야수가 공을 잡고 1초 뒤에 태그업한 박석민을 리터치가 안 되었단 이유로 아웃시켰다. 류중일 감독은 즉시 코야마 코치와 함께 항의하러 올라갔으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억울하게 더블플레이가 되어버렸다. 이는 리플레이로 봤을때 명백한 오심. 이후 7회에도 오락가락하는 볼판정이 이어진 탓에 결국 [[신용운]]은 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되었고, 이 후 구원하러 올라온 [[심창민]]이 연속 안타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하게 된다. 거기에 7회에도 오락가락하는 볼 판정에 [[강명구]]의 주루사와 [[정병곤]]의 견제사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팬들은 멘붕과 동시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8회의 기적|약속의 8회]]를 외치며 기대했는데... 8회 초 심창민이 삼진 1개를 포함, 삼자범퇴로 볼로냐 타선을 묶었고 이어지는 8회말에 정형식이 볼넷으로 출루 후 박한이의 땅볼과 채태인의 삼진이 겹치며 2사 주자 2루가 된 상황에서 볼로냐 측은 [[이승엽]]과 승부하기 위해 [[박석민]]에게 [[김거김|고의사구를 지시]]한다. 여기에 삼성팬들은 "드디어 삼성 약점을 들켰다", "망했다"라며 망연자실한 순간 투수의 실투로 높게 들어온 공에 [[이승엽]]이 크게 스윙을 했고,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졌다. 한번에 점수는 5:2로 뒤집혀버렸고 이 후 9회에 등판한 안지만이 2루타 1개를 얻어맞았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볼로냐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일본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편파판정과 더불어 전술한 태그업 오심까지 그야말로 삼성에 불리한 판정이 난무하는 바람에 팬들이 오죽하면 [[박근영]]이 그리워질 지경이라는 글들을 남겼다. 거기에 이날 캐스터와 [[강종필]] 해설위원[* 원래 Spotv의 삼성 측 편파중계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도 역시 야구에 배경지식이 없는 듯한 해설로 크게 까였다.[* 강종필 위원은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홈런처럼 소리를 지르질 않나, 박석민이 주루센스가 뛰어난 타자다, 박한이는 무조건 도루할 것이다 등의 얘기를 했고 캐스터는 뜬금없이 볼로냐 초콜릿 축제를 언급했다.] 삼성팬들이 [[허구연]]이 그리워질 줄은 몰랐다라고 할 정도다.~~ 몇몇 팬들은 [[백인천|이 분]]이 해설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의 히어로 이승엽은 역시 국제대회에선 웃음을 준다, 국제대회용 타자라는 칭송을 받으며 까방권을 획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